[UIKit] 화면전환 코드를 프로토콜로 사용하기

 

UIKit을 공부하던 중 여러 뷰 컨트롤러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전환 코드들을 프로토콜로 작성해 한 파일에서 관리하면 보다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그러려면 프로젝트에 작성된 ViewController들을 부모인 UIViewController타입의 파라미터에 할당할 때 다운캐스팅을 하지 않아도 내부에 작성된 코드들이 정상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지 확인이 필요해 먼저 playground에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았다.

 

 

UIViewController 타입으로 업캐스팅된 TestViewController를 자신의 타입으로 타입 검사시 일치하는 것으로 인식된다.

 

 

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프로토콜을 작성하였다

 

 

화면 전환 프로토콜

 

protocol ViewTransition {
   
    func push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backButton: Bool, animated: Bool)
    
    func present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presentationStyle: UIModalPresentationStyle, animated: Bool)
    
    func navigationPresent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style: UIModalPresentationStyle, animated: Bool)
    
    func popBeforeView(animated: Bool)
   
    func popToBeforeView(_ view: UIViewController, animated: Bool)
    
    func popToRootView(animated: Bool)
}

 

 

또한 이 프로토콜의 가상함수들을 일일이 각각의 ViewController에서 구현하기 보다는 모든 ViewController들의 부모타입인 UIViewController의 Extension으로 구현하면 앞으로 추가적인 구현없이 정의된 함수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화면전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.

 

 

ViewTransition 프로토콜을 UIViewController의 Extension으로 구현

 

extension UIViewController: ViewTransition {

    func push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backButton: Bool, animated: Bool) {
        if !backButton {
            view.navigationItem.hidesBackButton = true
        }
        self.navigationController?.pushViewController(view, animated: animated)
    }
    
    func present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presentationStyle: UIModalPresentationStyle, animated: Bool) {
        view.modalPresentationStyle = presentationStyle
        self.present(view, animated: animated)
    }
    
    func navigationPresentAfterView(view: UIViewController, style: UIModalPresentationStyle, animated: Bool) {
        let nav = UINavigationController(rootViewController: view)
        nav.modalPresentationStyle = style
        present(nav, animated: animated)
    }
    
    func popBeforeView(animated: Bool) {
        navigationController?.popViewController(animated: animated)
    }
    
    func popToBeforeView(_ view: UIViewController, animated: Bool) {
        navigationController?.popToViewController(view, animated: animated)
    }
    
    func popToRootView(animated: Bool) {
        navigationController?.popToRootViewController(animated: true)
    }
}

 

 

이제 ViewController간의 화면전환 시 별도의 구현없이 위 함수들을 호출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ViewController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.

 

 

사용예시

 

func goNextViewController() {
        let vc = NextViewController()
        vc.delegate = self
        pushAfterView(view: vc, backButton: true, animated: true)
}

 

func updateAndGoBeforeView() { 
        delegate?.updateUserProfile(nickName: nickName, profileImage: image)
        popBeforeView(animated: true)
}

 

 

화면전환 코드가 많은 코드라인을 차지하진 않아도 이를 프로토콜로 만들어 직접 사용해보니 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다.

 

 

1.  모든 뷰 컨트롤러에서 사용되는 화면전환 코드들을 한 파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코드 관리가 용이
2.  구현부가 한 파일에만 존재하여 각 뷰 컨트롤러의 코드라인 수 감소
3.  코드의 재사용성이 높아져 한 번의 코드작성으로 이후 반복되는 화면전환 케이스에 실수 없이 대응할 수 있음

 

 

iOS 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막 한 달차인 상태에서 이렇게 직접 간단한 프로토콜을 만들어 사용해 보니 낯설기만 했던 프로토콜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.

Protocol Oriented Programming을 지향하는 Swift를 더 Swift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도록 앞으로도 더 알아가보고 싶다.